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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시 BBS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파워인터뷰]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

 

□출연 :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

 

□진행 : 전영신 기자

 

□프로그램 : BBS 아침저널 01월 05일(목) 07:00~09:00(2시간)

 

□주파수 : 서울 FM 101.9MHz. 인천 FM 88.1MHz

 

**녹취록 초안본이라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

 

전영신(이하 전) : 벚꽃대선이냐 장마대선이냐 정치권의 화두는 이미 대선으로 성큼 다가가 있습니다. 따뜻한 보수, 깨끗한 보수를 기치로 오랜 기간 몸 담아 온 새누리당을 나와서 보수 적통 싸움에 뛰어든 분이시시죠. 보수 진영에 강력한 잠재적 대선주자 유승민 가칭 개혁보수신당의 의원 파워인터뷰에서 만나 보겠습니다. 유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유승민(이하 유) : 네, 안녕하십니까!

 

전 : 네,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대선의 해, 검증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는 소감이 남 다르실 듯 한데요. 혹시 소원 비셨습니까?

 

유 : 네, 뭐 지난해에는 국민들께서 정치에 대해서 너무 불안해 하시고 걱정하셨는데요. 올해부터는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좀 덜어드리고 경제위기나 안보위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요. 또 저성장이나 양극화 같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그런 정치가 되기를 바라는 정치인으로서 각오를 다졌습니다.

 

전 : 네, 유 의원님이 줄곧 강조하시는 것은 공화와 정의, 그리고 보수의 가치죠. 유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보수 적통이라는 건 어떤 겁니까?

 

유 : 저는 오래전부터 이 최순실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 이 공화 정의 새로운 시대의 가치가 꼭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화라는 게 어려운 게 아니고 우리 시민들 힘으로 공공선을 추구하는 정의롭고 따뜻한 만들어 나가는 것 우리 헌법 가치입니다. 저는 보수가 앞으로 그런 걸 지키는 보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건데요. 보수라는 건 결국 지키는 거죠. 근데 무엇을 지키는냐를 가지고 새로운 보수가 결정이 되는 건데 저는 우리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이걸 지키고 또 국가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또 이번에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민주공화국의 헌법 가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그 문제를 새로운 보수가 꼭 지켜나가는 이런 보수를 하겠다. 그게 아마 말씀하신 보수 적통의 경쟁이다. 그렇게 봅니다.

 

전 : 지키는 것도 보수지만 또 고쳐 나가는 것도 보수라는 의미가 있으니깐요. 좋은 방향으로...

 

유 : 네, 지금이 뭐 고쳐나갈 그런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전 : 네,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보수정권의 추락실패를 보았습니다. 아직 후유증이 가시지 않았는데 조기 대선 전까지 보수정권이 재정립될 수 있을까요?

 

유 : 음, 그 가능성은 지금으로썬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지금 보수가 얼굴 화장하는 정도 분칠하는 정도 이런 정도로는 보수의 새로운 희망이 없다고 보고요. 보수가 혁명적으로 변해야 하고 그런 보수혁명을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진진하게 하면 그러면 저는 대한민국도 많이 바뀌고 또 보수정권 재창출 거기에도 조금이라고 희망일 생길 수 있다. 그게 유일한 길이다. 그렇게 봅니다.

 

전 : 보수개혁신당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뭐 재벌개혁, 검찰개혁에 대해서 찬성입장 내놓으셨고 또 그 동안 보수 쪽에는 쭉 반대해왔었던 만18세 투표권에 대해서도 지금 찬성하기로 하셨잖아요? 기존보수진영과는 달라진 모습이 일단 신선하게 비추어지는 것 같은데 보수개혁신당이 추구하는 반향성은 어떤 겁니까?

 

유 : 그 방향성이 아까 제가 말씀드린 우리 헌법 가치를 정말 제대로 지키자는 것이고요. 방금 말씀하신 검찰개혁 같은 게 법 앞에 평등한 그런 사법적인 정의를 제일 중요한 것이고 재벌개혁도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잘못된 재벌이 지배하는 그런 시장경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진정한 시장경쟁 공정한 시장경쟁을 하자. 이런 뜻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신당에서 치열하게 토론을 하고 있고 뭐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저희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전 : 그 만18세 투표권은 민주당이나 국민의당에 좀 유리한 것 아닙니까? 어떤 판단이 있었길래 여기에 찬성을 하시게 된 겁니까?

 

유 : 18세 투표권 찬성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요. 다수 의원들이 우리도 그 방향으로 가자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는 이 지금 세계적으로 18세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가 별로 없는데 우리나라가 그런 경우고요. 또 그리 되면 고등학교 3학년이 투표 하냐? 그런 문제제기를 하시거든요. 저는 어떻게 보면 학제를 개편해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한 살 당겨서 그래서 이 18세가 되면 정상적으로 진학이 하면 대학생이 될 수 있도록 학제개편도 장기적으로 검토하면서 이 18세 투표권 이것을 보편적인 그건데 그걸 허용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 갖고 있습니다.

 

전 : 네, 정당의 당리당략이 아니라 보편적 가치를 따를 것이라는 말씀.

 

유 : 우리한테 좀 불리하겠죠. 그렇지만 우리는 그런 보편적으로 추구할 것은 동의하자 이런 취지죠.

 

전 : 네, 알겠습니다. 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신당에 합류를 했고 오는 8일 사흘 뒵니다. 새누리당에서 10명 정도의 의원들이 탈당을 해서 추가로 합류하기로 한 겁니까?

 

유 : 그 점은 제가 정확히 모릅니다. 저희들 최대한 설득을 하고 있는 중이고 새누리당 사정이 굉장히 복잡한데요. 아마 그게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규모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전 : 그렇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추가 탈당 규모는 지금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인적청산 작업이 어떻게 귀결되느냐에 따라서 좌우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의원을 비롯한 친박 의원들 사이에서 듣기 거북한 거친 말들이 지금 계속 나옵니다. 지금 새누리당 보면 떠나오길 잘했다는 생각, 솔직히 드시죠?

 

유 : 그게 어떻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겠습니까? 가슴이 착잡하죠. 제가 17년 동안 몸담았던 곳인데요. 인적청산 문제나 또 새누리당이 그 동안 낡고 부패하고 기득권의 집착하는 그런 수구적인 이미지 이런 것을 좀 씻어내는 그런 개혁을 제대로 하기를 뭐 기대합니다. 그런데 지금 인명진 목사님하고 또 친박 핵심들 사이의 싸움은 상당히 추악한 싸움 이런 걸로 변질되고 있는데요. 제가 뭐 거기에 대해서 자꾸 말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전 :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만약에 친박 핵심이 깨끗하게 청산이 된다면 혹시라도 복당 가능성이 조금이라고 있습니까?

 

유 : 복당이라기 보다...

 

전 : 다시 합칠 가능성...

 

유 : 네, 새누리당이 두 가지 조건입니다. 하나는 이 정부 실패 또 국정농단에 대해서 가장 책임이 큰 분들의 인적청산이고 또 하나는 방금 말씀드린 대로 새누리당이 낡고 부패하고 기득권에 집착하는 그런 보수를 버려야 합니다. 그 두 가지 조건이 맞으면 뭐 저희들이 다시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 : 네, 그런데 어제 유 의원님 대구 지역구 걸려있던 박근혜 대통령 사진을 최종적으로 떼어 내셨잖아요. 4.13총선 당시에는 존영논란을 빚으면서도 반납하지 않았던 그 사진을 떼어낸 것,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유 : 지난 총선 때는 제가 우리 시민들께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드렸고요. 지금은 당에 남아서 끝까지 개혁을 해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어떤 여당 의원으로서 그런 사진을 걸어 놓고 하는 그런 부분들은 이제는 정리하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전 : 이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유 의원 모친께서 이제 2년 전이죠. 손수 만드신 쑥떡과 물김치를 법당에 올리고 신도들에게 나눠 주셨던, 그러시면서 물김치는 박근혜 대통령이 만드셨고 쑥떡은 어머님 말씀으로 승민이가 만들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죠. 그 행간의 의미가 오래 기억이 남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로 그 두 음식이 어우러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유 의원의 만든 쑥떡을 누가 담근 물김치와 함께 나눌 것인가? 그게 과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혹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나누실 의향 있으신지요?

 

유 : 네, 그거는 뭐 그 때 어머님께서 언론이 거기 있는 줄도 모르고 그런 말씀을 신자들하고 나눈건데 전해진 것이고 어머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서 굉장히 안타까워 하셨고요. 앞으로 반기문 총장 부분은 저희들이 아주 뭐라고 그럴까요? 그 분의 선택이고 결국. 저희 신당에서도 뭐 그런 분인 공정한 경선에 합류를 하시겠다면 네, 반대할 이유가 없이 환영한다 이 정도의 입장입니다.

 

전 : 반기문 총장 입장에서 생각해 보셨을 때 개혁보수신당으로 들어와서 경선을 치룰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유 : 모르겠습니다. 그 분의 선택인데 저희들은 그 분이 새누리당으로 가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진 않고요. 네, 그 분이 저희들이 신당이 추구하는 개혁적 보수의 길 거기에 동의를 하신다면 저희들과 같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전 : 그 정당의 목표는 정권창출이 되겠죠.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손학규 가칭 국민주권개혁회의 대표라고 볼 수 있겠죠. 이 분들과 24일 창당하는 개혁보수신당이 연대하는 반기문 발 정계개편의 시나리오가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칭 지금의 개혁보수신당 역시 정치권에 빅뱅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의 연대에 합류하게 되는 겁니까?

 

유 : 개헌 만이 그런 새로운 정치결사체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역대 어느 오래전부터 여당이고 야당이고 개헌에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 다 있었습니다. 저는 늘 원칙 있는 연대이어야 한다고 제가 주장을 해 왔는데요. 그 원칙이라는 게 계속 말씀드린 개혁적 보수의 길을 가니깐 그 길에 동의하는 분들이라면 모든 분들께 문호를 개방하고요. 거기와 맞지 않는 분 뭐 국가안보가 맞지 않거나 아니면 경제사회정책이 맞지 않거나 그런 크게 다른 분은 같이 갈 수 없겠죠. 연대를 하는데 원칙 있는 연대를 해야지 무원칙한 연대를 하면 국민들께서 그것을 뭐 그냥 선거를 앞둔 그냥 이합집산 정략 이 정도만 이렇게 보시지 않겠습니까?

 

전 : 표면상으론 개헌 세력 대 호헌 세력의 대권다툼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반문 대 친문 이 대결이 아닌가? 이런 말도 있거든요.

 

유 : 저는 그렇게 생각안 합니다. 저희들이 친박 비박 이런 좀 저급한 정치로 새누리당에서 갈등을 겼다가 나왔는데 저희들이 무슨 비박하려고 이렇게 신당하려는 것 아닙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전 : 비문하려고 신당하는 것 아니라는 말씀...

 

유 : 네, 아닙니다. 저희들이 나온 건 비박하려고 정치하려는 게 아닌데 똑같은 이치로 비문 친문 그것만 기준으로 정치를 할 순 없죠. 정치라는 게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건데 그런 가치 없이 그냥 특정인 반대하면 같이 할 수 있다. 그게 무슨 이 새로운 정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전 :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이제 뭐 지지율이 1위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니깐 글너 식으로 표현이 되는 거죠.

 

유 : 굉장히 정치공학적인 접근이죠. 저는 거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전 : 네, 알겠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2018년에 치루어지는 지방선거 때 개헌국민투표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선전 개헌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문 전 대표가 개헌국민 투표 시기를 거론하면서 개헌의 일정을 제시한 건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유 : 저는 뭐 시기보다 정치인이 어떤 개헌을 할 거냐 얘기하느냐 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시기를 이야기 하기 전에 자기는 어떤 개헌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해야죠. 제 입장에서는 그 동안 꾸준히 저는 남북 통일이 될 때까지는 4년 중임제가 좋다. 이런 얘기를 해 왔고요. 그 다음에 개헌을 권력 구조 하나만 고치는 원포인트 개헌은 안 된다. 국민의 기본권, 경제 사회 삼권분립 지방분권 이런 전반적인 그런 중요한 국가적인 문제들에 대한 개헌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주장을 해 왔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어떤 개헌이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설명 할 수 있어야 되겠죠.

 

전 : 원포인트 개헌이 안 된다고 하시는 것은 그럼 대선 전에 개헌을 주장하시는 건 아니네요?

 

유 : 저는 대선 전 개헌은 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정치하는 사람들이 권력 구조를 바꾸는 그 원포인트 개헌만 해서는 국민들께서 그런 개헌 왜 하느냐 그러지 않겠습니까?

 

전 : 자, 이 문제도 여쭈어 보겠습니다. 유 의원님은 국방위원장을 지내셨는데 사드배치 문제에 반발한 중국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드 배치 연기 입장을 들고 2차 방중에 나섰고 왕위 외교부장을 만나서 사드 배치 일시 중단을 요구 받았다고 하는데요. 1차 방중 때도 외교적 혼선을 초래했다는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만 이런 더불어민주당 행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유 : 저 이건 시간 좀 주셔야 되는데요.

 

전 : 네, 말씀하십시오.

 

유 : 사드는 당연히 배치되어야 되고요. 사드는 북한의 핵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킬 것이냐 말 것이냐 이런 문제입니다. 국가안보의 핵심이고 군사주권의 문제이고 당연히 배치 되어야 합니다. 저는 심지어 주한민군 1개 포대 이걸로 부족하고 최소한 우리 예산으로 3개 포대는 도입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제가 제일 처음부터 해 왔습니다. 북핵 위협이 눈 앞에 닥쳤는데 우리가 뭐 KMD개발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이런 말은 성립하지가 않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대로 중국이 우리 주권에 간섭하고 우리 내부를 분열하는 그런 술책으로 우리 내부를 이간질까지 하면서 사드 배치를 못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와중에 민주당 의원 7명이 중국에 가서 중국의 압박에 굴욕을 당하는 그런 장면을 스스로 국민들 앞에 보여 줬습니다. 사드배치가 우리 생존이 달린 문제고 한미동맹이 이미 정부 대 정부로서 약속을 한 일입니다. 뒤집을 수 없는 결정인데 민주당이 중국의 압력에 굴복을 해서 자신들이 마치 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하면서 이걸 뒤집겠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한미동맹 주한민군 이런 게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이 아무리 압박을 가해도 우리 주권은 우리 군사주권 우리 국가안보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 타협할 수 없다. 이런 걸 보여 줘야 하는데 중국이 경제문제로 돈으로 제재의 압박을 가하면 우리가 주권도 포기한다? 이런 전례를 만들면 앞으로 외교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는 이건 너무 위험한 뭐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나 위험한 매국행위라고 보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보고요.

 

전 : 네, 매국행위다.

 

유 : 중국이 우리를 능멸하도록 민주당 의원들이 굴욕 외교를 자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런 세력들에게 앞으로 국가 안보를 맡겨선 안 된다. 그런 생각이 확실합니다.

 

전 : 매국행위 굴욕외교라고 비판을 하셨는데 사실 사드 배치는 원론적으로 필요하지만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간 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유 의원께서는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더라도 그래도 여전히 배치를 해야 된다는 입장이신 거죠?

 

유 :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이런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주권의 문제에 대해서는 양보나 타협이 없다. 이건 우리 생명을 지키는 거니깐요. 그러니깐 그런 점을 분명히 해야 중국도 이런 이간질을 한다든지 압박을 가할 생각을 더 이상 못하는 거지 우리가 이런 압박에 끌려 다니면 앞으로 중국은 다른 문제가 또 나오면 또 압박을 가할 것 아닙니까? 그럴 때 또 어떻게 할 겁니까?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선 저는 생각이 분명합니다.

 

전 : 일부 야권인사들이 이제 유 의원께서 지역구 배치에는 반대했다고 공격을 하시던데...

 

 

 

유 :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전 : 사실이 아닙니까?

 

유 : 제가 그 때 말씀드린 것은요. 저는 3개 포대는 배치해야 한다. 최소한. 이런 입장이었는데 만약 동남권에 영남권에 한 개 포대만 주한 미군이 배치를 하면 수도권 방어가 안 됩니다. 물론 대한민국 국민은 다 똑같은 생명이 귀중한 국민들인데 우리가 만약 1개 포대만 배치하면 군사전략적으로 어디를 방어 해야 하느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제가 그 문제를 지적했을 뿐이지 제가 사드를 제일 처음부터 일관되게 도입하자고 주장한 사람인데 무슨 지역구 문제. 저는 제 지역구에서 당선되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생각을 추호도 하지 않습니다.

 

전 : 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일 출범을 합니다. 미국의 한 외교 전문지가 문재인 전 대표나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이 되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를 했고요. 문재인 전 대표의 외교 안보관에 대해서는 문제가 제기되는 부분이 있어 왔고 특히 이재명 시장은 전작권 환수와 미군 철수를 주장하기도 했는데 두 대권주자의 자주국방의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유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유 : 전작권 환수나 주한민군 철수를 주장하는 것은 너무나 불안하고 성급한 그런 행위고요. 그런 발언이고요. 문재인 전 대표께서 10년 전에 2007년에 UN의 북한인권결의안 그것을 결정할 때 우리 정부 입장을 결정할 때 북한에 물어보자, 김정일 물어보자. 이런 게 송민순 장관 회고로고에 나왔습니다.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중국 가서 굴욕 외교를 한 게 10년 전 문재인 전 대표가 했던 것하고 저는 본질이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드 문제 반대하고 한미동맹에 대해서 매우 불안한 생각을 갖고 있고 당선되면 뭐 북한에 먼절 가겠다. 미국 보다 북한 먼저 가겠다. 이러고 또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이렇게 미군 철수까지 이야기 하고 이런 부분은 한미동맹과 우리 국가 안보의 근간을 흔드는 그런 발언들입니다. 그런 생각들입니다. 굉장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전 : 네, 알겠습니다. 자, 오늘 여기까지 말씀 나누겠습니다.

 

유 : 네.

 

전 : 개혁보수신당 새로운 정당으로서 국민들이 새롭게 요구하는 기대에 부응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유 : 네, 감사합니다.

 

전 : 유승민 가칭 개혁보수신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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