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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구절벽과 탈종교화
홍진호 기자 | 승인 2017.01.04 16:09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우려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본보다도 더욱 혹독하게 인구충격의 미래를 살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해리덴트는 이러한 우려를 2014년 인구절벽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인구절벽은 15세부터 64세까지 생산가능인구의 비율이 절벽처럼 급속히 줄어드는 현상을 일컫는다. 해리 덴트는 2015년 세계지식포럼에서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인구절벽에 직면할 것이라 경고했다. 또 실제로 올해를 정점으로 우리나라 생산인구는 본격적인 하락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절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인구경제학의 효시인 영국의 경제학자 맬서스는 인구증가는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구는 25년을 주기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로 증가해 오히려 경제성장의 덫이 된다는 논리이다. 그의 인구이론은 당대와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1801년 영국이 최초로 근대적 인구조사를 실시하는 원동력으로도 작용했다. 

한 국가와 집단의 인구는 늘 주목의 대상이다. 생산가능 인구의 급감은 생산성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소비하락으로 이어진다. 생산과 소비라는 선순환의 붕괴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인구는 과거에는 힘, 현재에는 돈이다. 인구=힘=돈 이러한 등식은 영토와 인구, 자원 등 국력을 가늠하는 척도에서 인구를 늘 첫 번째 요소로 꼽는 이유이다.

인구절벽은 여러 원인이 차곡차곡 쌓인 결과이다. 곧 지금 아무리 멈추려고 해도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거대한 열차처럼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의 낭떠러지로 돌진해서 수직의 낭떠러지로 이미 밀려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어두컴컴한 아래 세상은 보이지 않고, 아무도 가본 적이 없다. 위기를 직감하고 불안감 속에 상상만 할 뿐이다.

인구절벽에 앞서 불교계는 이미 지난 2000년대부터 출가절벽에 돌입했다. 2000년 528명의 출가자는 5년 뒤에 무려 209명이 줄어든 319명으로 급감했고, 이후 2010년에 278명, 재작년 205명을, 지난해는 200명 선도 무너졌다. 인구절벽, 출가절벽과 함께 탈종교화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재작년, 10년 만에 실시된 통계청의 종교인구조사에서 불자 수는 무려 3백만 명이 줄어든 762만명에 머물렀다. 물론 달라진 종교인구 조사 방법에서 불교계가 손해를 보았다는 점을 무시할 수는 없다. 전수조사와 달리 20%의 표본가구에 대해 먼저 사전 인터넷 조사를 실시하는 등록센서스 조사는 고령층 비율이 높은 불교계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러나 방법만을 탓할 수는 없다. 종교인구 감소, 불자의 감소는 인구절벽으로 가는 길에 마주하는 우리사회의 일상인 것이다. 종교 인구 자체가 10년 전 전체인구의 52.9%에서 43.9%로 급락했고, 20대는 65%, 10대는 62%로 무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종교인구, 불자인구가 앞으로 더욱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경고등인 셈이다.

물론 필자는 개인적으로 인구절벽과 탈종교화 시대에, 개신교 인구가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는 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함에도 조사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에 앞서 사회적 변화와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지금 덜 태어나고 더 사는 시대, 성장의 시대를 지나 마이너스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만에 받아본 종교인구 2위라는 성적표를 1700년 한국불교 역사에 비춰 반추한다면 일비하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불자인구 감소라는 화살은 어디서 왔는가? 설혹 통계청이 잘 못 쏜 화살에 맞았다 치더라도 내부의 성찰이 먼저이다. 누가, 어디서, 어떻게, 왜라는 질문 속에 화살을 방치한다면 변화와 발전의 기회를 잃는 우를 범할 수 있다.

필자는 마이너스 시대에 물질로 채워지지 않는 정신적 고갈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한국불교는 많은 것들을 채워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동양의 정신문명을 대표하는 불교와 수행전통을 올곧이 보존하고 있는 한국불교가 인구=힘=돈이라는 물질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에 따르는 여러 사회적 부작용을 치유할 대안을 내놓을 수 있고,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불자가 10년 새 300만 명이나 줄었다는 충격과 여러 논란을 가장 불교적인 방법으로 종식시키고 극복하는 방법일 것이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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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1-26 08:46:09

    [주범(살인범) : 성환파출소장 팽성파출소장 평택경찰서장 서초경찰서장]


    §.위, 주범4名의 경찰서(파출소)장은,자신들이[위(上)헌]임을 인정하라며,배후에서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있는 살인범들입니다.

    ○발생기간 : 2017년01월25일현재까지 계속발생 中.
    ◇피살자(피해자) : (생략)민간인다수.

    ※문의사항이 있으신분은 총무처 내무부장관 국무총리 병무청 국가보훈처 합*본 기무사령부 군사법원 대법원 교육부 국회사무처 감사원 기독교단체 종교단체 모든국민 전경련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농협 수협 축협 국가보훈처 새누리당 청와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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