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생들이 백제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따라 일본의 백제 유적지 탐방을 가졌습니다.

호남대 영어영문학과 남도문화 영어콘텐츠 프로듀서양성사업단은 최근 일본에서 ‘백제 왕인박사와 일본 고대문화’를 주제로 해외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남대 영어영문학과 김 강 교수등이 특별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남도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외국대학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국제적인 소통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사업단은 설명했습니다.

참가한 24명의 호남대생들은 남도문화를 비롯한 백제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찾아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아스카 일대에서 백제문화와 일본 고대문화 유적지를 방문하고 탐구활동을 벌였습니다.

특히 한국의 남도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교토 류코쿠대학 ‘해외문화교류행사’에서는 호남대생들의 정통 한복을 입은 강강술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소개로 일본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호남대 남도문화특성화사업단은 이번 일본 문화교류활동의 자료를 정리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국제교류활동 사이트에 탑재해 그 성과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도문화영어사업단은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방문을 시작으로 이번 일본 탐방까지 세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재학생들을 해외문화 체험과 국제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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