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구촌 최대의 리스크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 정치 리스크 평가기관인 유라시아그룹이 발표한 '2017년 10대 리스크' 보고서를 보면 올해 지구촌 최대 위험 요인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트럼프의 미국을 꼽았습니다.

이어 2번째 리스크로는 권력기반을 강화하려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국제환경 변화에 강력한 반응을 보일 우려가 있다면서 중국의 과잉반응을 들었습니다.

유라시아그룹은 한국의 정치 정세와 관련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북한에 유화적인 정권이 출범하면 대북제재를 비롯한 한미관계에도 위기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은 올해 10대 리스크 가운데 9번째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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