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소강국면을 맞은 가운데
남과 북의 불교계가 내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연쇄 접촉을 갖습니다.

천태종이 가장 먼저 내일 조불련과 만나며
조계종 총무원과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불국사가 15일과 16일,
정토회 JTS 15일, 평화통일불교협회 17일, 그리고
종단협의회와 진각종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접촉은 특별한 안건이 없지만
기존에 이뤄져온 대북사업에 대한 점검과 함께
조불련으로부터 여러 가지 지원 요청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조불련에서는
최근 부위원장에 취임한 심상진 전 서기장과
새로 서기장을 맡은 정서화 서기장 등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계종은 오늘
총무원 사회부 실무자를 베이징으로 급파한 데 이어
사회부장 지원스님이 민추본 대표들과 함께
내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며,
천태종은 사회부장 무원스님은 내일 오전 출발합니다.

종단협의회는
사무총장 홍파스님과 실무자 1명이
진각종 대표인 문화사회부장 회성정사,
진각복지재단 지현 사무처장 등과 함께
오는 17일 출국했다가 19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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