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조달청은 오늘 전남 강진 병영 양조장의 ‘병영 설성 사또주(사진)’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것은 지난해 10월 완도 ‘황금과 비파와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광주조달청은 ‘병영 설성 사또주’는 조선시대 전라 병영절도사가 즐겨 마셔 유래된 이름으로, 100% 강진 산 햅쌀과 지역의 복분자, 오디를 발효시켜 빚은 전통주며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대상,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2회 연속 ‘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지역 전통주의 판로지원을 위해 광주조달청은 식품명인 등이 제조하는 전통주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부조달 전통주’로 지정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종합쇼핑몰 내 전통주 전용몰을 구축하고 조달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전통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정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주를 적극 발굴해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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