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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은 붉은 닭의 기운을 품은 닭띠의 해입니다.

닭띠 인물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정치권에서 큰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 풍속에서 닭의 벼슬은 입신양명을, 닭의 울음소리는 세상의 아침을 깨우는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닭띠 인물들은 두각을 보이고 있고, 특히 정치권에서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57년 닭띠는 현재의 여야 정치권에서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선주자인 개혁보수신당의 유승민, 새누리당 정종섭 의원과 권오을, 주성영, 류성걸 전 새누리당 의원 등 5명은 경북고 출신의 57년 닭띠 동기생들로 유명합니다.

[정종섭 새누리당 의원: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개혁을 하고 국회 개혁을 해서 그야말로 국민들에게 반듯한 나라를 만들어주는 것, 이것이 먼저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57년 닭띠는 5선의 이종걸, 3선의 노웅래ㆍ우원식ㆍ홍영표 의원 등으로 비중 있는 위치에서 정치권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년 정유년 닭의 해입니다 어둠을 밝히고 새벽을 여는 닭처럼 현장에서 을의 입장에서 국민이 주인 되는 당당하고 떳떳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45년생 닭띠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있습니다.

6선에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회 부의장을 지낸 문 의원은 정가의 원로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69년생 닭띠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김현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으로, 참신함을 무기로 20대 국회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김현아 의원은 비례대표직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인데도 새누리당 분당에 앞장섰고, 김관영 의원은 국민의당에서 대통령 탄핵추진 단장을 맡아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저희가 꼭 제대로 담아서 2017년 닭띠 해에 닭띠 정치인들이 더 열심히 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꼭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 그동안 부패, 도덕적인 문제, 또 책임을 회피하는 그런 정치에서 이제는 깨끗한 정치와 따뜻한 보수,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 국회 안에서 많은 개혁의 움직임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 자리에 함께해서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처럼 닭띠 정치인들이 중심이 된 정치권이 국민의 염원을 제대로 반영하면서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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