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뉴스파노라마-과학논문 양은 많지만 질은 떨어져>

[앵커멘트]

우리 학자들이 발표한
과학기술분야 학술논문의 수는 세계 10위권이지만
논문의 질적인 수준은 30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우리 학자들이
지난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모두 만 7천여편입니다.

2. 지난 95년 6천여편이 발표된 이후
해마다 평균 20%씩 늘어나
세계 13위를 기록했습니다.

3. 이렇게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논문의 질적인 수준은 여전히 하위권입니다.

4. 논문의 영향력과
권위를 보여주는 인용도 지수에서
우리나라는 34위로
일본이나 중국보다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교육부 김원찬 학술정책과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1)

6. 이런 가운데 재료과학과
응용물리를 비롯한 일부 분야는
인용도 지수를 기준으로 세계 10위안에 들어
두각을 보였습니다.

7. 특히 학술지에 게재된
국내 논문 열 편 가운데 여덟 편 정도는
대학에서 발표된 것으로 나타나
대학이 연구활동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8. 교육부 김원찬 학술정책과장입니다.
(인서트 2)

9. 한편 교수 1인당 학술지 논문 게재 순위는
광주과학기술원이 5.46편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포항공대와 KAIST,
서울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BBS 뉴스 김용민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