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오늘 남광주농협 오정미 차장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차장은 최근 남광주농협 자동화기기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송금하는 인출책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고 2천만원 전액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협 광주본부는 평소 업무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오정미 차장의 선행으로 그 위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농협의 지난해 말 기준 대포통장 점유비는 5.3%로 지난 2013년 42%에서 크게 감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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