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금)정오종합뉴스>

[앵커멘트]
경찰의 수능 부정행위 수사로
전국에서 부정행위자들이 속속 검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오늘과 내일
‘수능 부정행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성적무효처리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네, 경찰의 수능 부정행위수사로
부정행위자들이 전국에 걸쳐
검거되거나 자수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오늘
‘부정행위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2. 교육부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서남수 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와 학계, 교사와 학부모등
각계 인사 아홉명으로 구성된
‘수능 부정행위 심사위원회’를
교육부장관 자문기구로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3. 교육부는 심사위원회 구성요건과 관련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이에따라 교육부는
입시일정이 촉박한 점을 감안해
우선 내일 오후 2시,
위원회의 1차 회의를 갖고
부정행위자의 수능성적 무효 처리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5. 또 현재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300여명의 부정행위자 가운데
실제 성적 무효처리 대상자는 200명선으로 보고
이들의 명단을 경찰로부터
오늘과 내일 넘겨 받는대로
심사작업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6. 이와관련해 서남수 교육부 차관보는
심사작업을 거친 부정행위자의
무효처리 1차 대상자 확정은
오는 6일 오후 3시쯤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7. 그러나 지금까지 집계된 부정행위자가
전국적으로 3백명을 넘어서고 있는데다
경찰 수사가 확대될수록
그 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오는 6일 수능 표준점수 산출과 함께
부정행위자 심사작업에도
진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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