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조계종 제 8교구 본사 직지사의 신임 주지 후보로
성웅스님이 추천됨에 따라
직지사가 그동안의 내부 갈등을 수습하고
수행과 포교 도량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박명한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0일 산중총회에서
직지사 신임 주지 후보로 추천된 성웅스님은
선출 직후 대중의 뜻을 잘 읽어서
실천하는 소임자가 되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성웅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1)

성웅스님은 직지사의 향후 운영방안으로
수행과 교육 환경의 정비와
시대 변화에 맞는 포교 전략 마련,
재정의 투명성 제고 등
3가지를 들었습니다.
(인서트 2)

성웅스님은 특히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로
전임 주지 자광스님의 조기 사퇴를 전후해 빚어진
직지사 내부 갈등 수습을 꼽았습니다.

성웅스님은 앞으로
직지사 대중의 화합을 통해
종교로서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3)

성웅스님은 해인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으며
해인사 전문 강원과
동국대 불교대학원 선학과를 수료했습니다.

또 상주 상락사 주지와 조계종 개혁회의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조계종 총무원 호계위원과
상주 남장사 주지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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