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항공모함을 서해에 이어 서태평양 해역까지 진출시키고 대규모 군사훈련을 강행했습니다.

중국군은 그제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 10여 척의 구축함과 함재기, 헬기 등을 대동하고 서태평양 해상에서 대규모 공중대항 훈련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언론은 이번 훈련이 올해 초 수립된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들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랴오닝함이 한반도 남쪽 서태평양 해역까지 진출해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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