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관광버스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7명이 다쳤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카오 특별행정구 공안은 오늘 오후 4시쯤 같은 차선을 달리던 관광버스 2대가 앞에 있던 승용차를 피하려고 급제동을 했다가 버스끼리 부딪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남자 24명, 여자 3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승객 대부분은 골절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는 19살부터 79살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며 중국 대륙에서 온 관광객들로 파악됐습니다.

마카오 공안은 조사 결과, 승용차와 버스 운전사들이 음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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