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1층 유 스퀘어에 이용객들을 위한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운영됩니다.

금호터미널은 내년 1월 15일까지 유·스퀘어 1층 영풍문고 앞 실내공간에 느린 우체통 'Happy U·Letter'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느린 우체통 'Happy U·Letter'는 자기 자신, 가족, 연인 등에게 편지를 쓰면 1년 뒤 해당 주소지로 발송해주는 무료 이벤트로 우체통에는 손편지를 쓸 수 있도록 무료 편지지와 볼펜, 스티커 등이 배치됐습니다.

광천터미널은 지난 2013년부터 유·스퀘어에 이 우체통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모인 편지 천4백여장으로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터미널측은 지난해 'Happy U·Letter'를 통해 편지를 쓰고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다며 내년 1월 15일까지 보내면 심사를 거쳐 선물을 증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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