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김호균(55·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거버넌스학회 정기총회에서 2018년 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978년 출범한 한국거버넌스학회는 박사급 행정학자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학계와 실무 관계자 등 600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전국 규모의 행정학회로, 한국연구재단 A급 등재학술지인 한국거버넌스학회보(Korean Governance Review)를 매년 3회 발행하고 있다.

김호균 교수는 "학회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인간적이고 실사구시적인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IUPUI)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로 재직하다 국정홍보처 고위공무원, 전남대 개교 60주년 기념사업 홍보위원장, 전남대 공공행정연구소장, 전남대 행정대학원 부원장,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자문위원, 서울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부회장과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전력공사(KEPCO) 정책실명제사업 외부 심의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평가위원, 행정자치부 자문위원, 중앙부처·교육청 고위직 승진심사 역량평가위원과 행정개혁시민연합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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