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2/1. <앵커 멘트> 저녁용. 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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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기획 보도 ‘지금은 수행시대’ 5부작 순서입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
한국 불교의 전통적인 4 대 수행법 가운데 하나인
간경의 올바른 수행방법과 문제점을
박용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서트 : 천수경>

1. 한국 불교의 전통적인 4대 수행법 가운데 하나인 간경.

2. 한국 불교에서는 간경을 위한 대표적인 경전으로
천수경과 반야심경, 금강경, 아미타경 등을 꼽고 있습니다.

3. 선불교를 표방하는 한국 불교에서는
사교입선이라 해 경전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불교 태고종 교무부장 법현 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1)

4. 각 단위 사찰이나 교양대학, 그리고 불교 단체 등에서
경전에 대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면서
간경 수행법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국대 선학과 혜원 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2. )

5. 간경은 부처님의 말씀에 배우고 익혀
마음의 본성을 밝히고, 깨달음을 성취해 나가는 수행법으로
다른 수행법 못지않게 중요한
깨달음의 방편이라는 지적입니다.

중앙대학교 류종민 교수의 말입니다.
(인서트 3 참선과 다르지 않다)

6. 간경은 흔히
독경과 전경, 독송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나
의미도 모르고 입으로만 송한다는 이유로
독경을 간경과 다르게 정의하기도 합니다.

7. 금강경 독송회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금강경 강의와 스터디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유종민 교수의 말입니다.

(인서트 4. 넋이 담겨져 있다)

8. 마하보리사 자하 스님은 간경을 통해
분별심이 생기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이타심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서트 5.)

9. 특히 올바른 간경을 위해서는
독송에 앞서 신심을 안정시키고
모든 번뇌와 망상을 버릴 뿐 아니라
경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불교 태고종 교무부장 법현 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6.)

10. 간경을 통한 수행은
삶의 현장에서 사회 봉사를 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수행의 의미가 더 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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