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탑과 다보탑, 감은사지 탑 등
국가지정 문화유산에 대한 해체 복원 방침이
현재의 모습을 살리면서 부분적으로 보수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됩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오늘
해체복원이 결정돼 예산 80억원이 책정된 여수 진남관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석가탑을 비롯한 통일신라시대 석탑 4기도
문화재위원회에서 해체복원을 결정했으나,
이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청장은
문화재위원회는 의결기구가 아니라 심의기구고
해당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문화재청이라며
여론에 떠밀려 문화유산을 해체 복원한 사례가 많았으나,
앞으로 이런 일을 지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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