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 종교편향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포항 운흥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장직 포항시장의 기관장 홀리클럽 탈퇴를 거듭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기관장 홀리클럽 탈퇴 요구를 거절한 정 시장에게
마지막으로 오는 9일 낮 12시까지 기회를 주겠다“면서
“정 시장이 끝내 홀리클럽 탈퇴를 거부하고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지 않는다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민형사상 문제의 책임은
정 시장에게 있는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대책위는 또
“대책위의 최종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오는 15일로 예정된 범불교도 대회를 강행할 것“이라면서
“범불교도 대회는 불자와 시도민 3만여명이 참석해서
종교간 교류와 종교 화합을 실현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늘
정 시장의 판공비 내역과
지난 5월말 포항에서 열린
제 1회 성시화대회 예산집행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서를 포항시에 제출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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