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신도회, 12일 '2016년 송년의 밤' 열어

부산 불교계가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정유년 새해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부산불교연합신도회는 12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016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온 재가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송년의 밤 행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범어사 주지)과 부산불교연합신도회 박대성 회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동참해, 부산 불교계가 걸어온 올 한해를 돌아보고 2017년 더욱 발전하길 기원했습니다.

경선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수행했다면 올 한해가 행복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수행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헌승 위원도 축사를 통해 "부산불교연합회는 지역사회와 불교계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불자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부산, 대한민국 불교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부산불교연합신도회는 재가불자들을 하나로 모아 내년에는 더욱 힘차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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