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주는 방송상인
제12회 보리방송문화상 시상식이
오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12회 보리방송문화상 시상식은
경과보고와 보리방송문화상 운영위원장 수불스님의 인사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치사,
박준영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축사에 이어
시상과 수상소감 등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보리방송문화상에 처음 신설된
영예의 조계종 총무원장상은
불교방송 <고승열전> 집필 등 방송을 통한 불법홍포에 기여한
윤청광 작가에게 돌아갔습니다.
윤청광 작가의 수상소감입니다.
((부처님 가르침과 지혜를
누구나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들겠다))
일반TV분야에서는 KBS 유동종 PD가
청화 56년간의 증거-그대 고향에 이르렀는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대자유인-한국의 비구니>와 <6인의 여행자 부처를 만나다>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불교방송 부문에서는
이명학 아나운서가 공로상을,
김상준 PD가 포교제작상을, 그리고
조문배 기자 외 4명이 보도교양상을 수상했으며,
춘천불교방송 김충현 PD가 지역방송상을 수상했습니다.
불교TV부문에서는
김영보 카메라팀장이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치사를 통해
방송의 공공성과 함께
민족문화 선양과 정체성 함양을 강조했습니다.
((미디어는 사회의 공공기구이다.
방송종사자 개인의 취향이나 종교적 성향에 따라
언론매체의 생명인 공공성이 훼손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한편 보리방송문화상은 내년부터
조계종 종단차원에서 시상하는 상으로 격상될 예정입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