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중인 중국 완성차 그룹, 조이롱(九龍)자동차가 광주지역 친환경미래자동차 전문인력양성에 팔을 걷기로 했습니다.

호남대는 조이롱차 왕롱파 사장이 오늘 호남대를 방문해 박상철 부총장과 만나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의 친환경 미래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3월 광주시와 2천500억원대 MOU를 체결한데 이어 광주지역에 연간 10만대 규모의 완성차·부품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왕사장은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을 매년 20명 이상 채용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이롱차는 중국 강서성 양주에 본사를 둔 신흥 자동차회사로, 현재 중국내에서 4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15만대의 승합차와 소형 버스를 양산하고 있고 5종의 전기차종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술집약 회사인 조이롱차는 세계 각국 정부의 관용차로도 선정되고 올 상반기에는 중국 공업·정보청이 선정한 8대 에너지 자동차에 포함돼 향후 광주지역 친환경미래자동차 양산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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