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유지를 잇는 순수 시민모임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가 연말을 앞두고 지역 소외이웃 1000여 가구에 자비의 김장을 나눴습니다.
맑고향기롭게는 지난달 24일 서울 길상사 일원에서 무의탁 노인과 결식아동, 장애인 등 천 여 가구와 청소년센터, 방과후교실,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2016년 맑고 향기롭게 연말 김장나눔’을 실시했습니다.
맑고향기롭게 회원과 길상사 신도, 자원봉사자 120여 명은 김장 김치를 담궈 서울 성북구와 동대문구, 종로구 등 27개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1000여 가구에전달했습니다.
아울러 맑고향기롭게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월곡청소년센터를 비롯해 혜광맹인불자회, 장애인시설 지게의집, 성북구 4개 노인정,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도 김장을 후원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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