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시행할 '새로운 비밀군사전략보고서'가 마무리됐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CNN은 데이비드 골드파인 미 공군 참모총장의 말을 인용해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의 주도로 지난 몇 개월 동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제출할 보고서'가 마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북한과 이란,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이슬람국가'(IS)를 포함한 극단주의 무장세력 등 5대 위협에 집중한 상세 설명을 부록으로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의 잇따른 지하 핵실험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핵무기를 확보하려는 북한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이 고역"이라고 골드파인 미 공군 참모총장은 말했습니다.

CNN은 그러나 다음 퇴임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보고서 최종본을 제출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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