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파헤칠 박영수 특별검사가 특검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 특검은 오늘 오후 "특검보 후보자 8명 명단을 행정자치부를 거쳐 청와대에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은 다만, 대통령의 최종 임명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을 고려해 8명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특검법에 따라 특검은 7년 이상 경력의 변호사 가운데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추천을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4명을 특검보로 임명해야 하며 늦어도 5일까지는 특검보 인선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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