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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불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를 돌아보고 불교 복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전국 불교사회복지대회 현장에 류기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삶의 현장에서 온몸으로 실천해온 불교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

연말을 앞두고 불교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한 ‘제18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2016 한국불교 자비나눔 대축제’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보살행을 펼쳐온 천여 명의 불교사회복지인들이 함께 했습니다.

[인서트]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

[‘한국불교 자비나눔 대축제’는 불교계 사회복지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이타행’의 면면을 함께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21명이 불교사회복지유공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습니다.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장 일운 스님과 지구촌 공생회 라오스지부장 태유 스님, 조계종자원봉사단 늘사랑회 이미자 팀장 등이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복지시설단체운영 부문과 불교사회복지발전공헌 부문, 자원봉사활동 부문의 수상자 18명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여해 불교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강은희/여성가족부 장관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오랫동안 불교계에서 사회 복지에 공헌해 오시고 자원봉사활동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한 수상자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앞서 열린 불교사회복지심포지엄에서는 늘어나는 1인 가구 실태를 짚어보고 불교계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대표적인 민중 가수 안치환의 자비나눔 힐링콘서트는 불교사회복지인들에게 힐링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자비나눔 활동에 앞장서온 전국의 불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

한 해 동안 이뤄진 자비보살행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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