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회계 부정과 조선업 불황 등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로 조직을 줄였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본부와 담당부서를 축소해 1 총괄, 4본부, 34담당, 159부서로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조직 개편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선박건조 현장 중심 사업부 체제로 변경됐으며, 이미 2천 여명이 감원됐지만 조직이 줄어들면서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사업본부에 책임과 권한을 위임해 평가도 명확해질 것이라며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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