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불법체류자 단속을 피해 국내 체류중이던
중국인 불법체류자를 일본으로 밀항시키려던
조직을 적발하고 조직 총책인
40살 중국인 진모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검찰은 밀항을 기도한 45살 왕모씨 등
중국인 불법체류자 5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22살 하모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보내 강제 퇴거시키기로 했습니다

진씨등는 지난 6일 1인당 350만원에서
7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왕씨 등 7명을
안산에서 버스로 인천항까지 이동시킨 뒤
선박을 이용해 일본으로
밀항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씨는 중국 현지의 불법체류자
송출 조직과 연계해 중국인들을 불법 입국시키고
다시 일본 등 외국으로 밀항시키는 일을
조직적으로 해 온 것으로 보이다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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