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송년행사를 가져왔던 경주 불국사가
최근의 극심한 경제난을 고려해
올해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불국사는 지난 2천년부터
매년 경주지역 호텔에서
스님과 불자 등 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갖고
포교활성화에 공로가 큰 스님을 시상해왔습니다.

불국사는 그러나
최근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 행사를 취소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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