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은 오늘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제90회 정기중앙종회를 개최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재적의원 50명 가운데
38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종회에서는
종단 발전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과
백 5억 4천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태고종 종회는
종단 발전기반 구축 사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전인 교육 사업,
사회 복지 사업 등 16개 항목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특히, 한국불교 전통문화전승관 건립사업이
내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국고지원비 60억원 이외에
자체 경비 6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종단 산하 모든 사찰이 동참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종회에서는 또,
태고총림 선암사법을 개정하고,
총무원장을 포함한 태고총림 운영위원수를
총무원장 추천 13명과 주지 추천 13명 등
모두 27명으로 축소하는 한편
선암사 재적승의 자격기준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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