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2/2. <앵커 멘트> 저녁용. 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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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BS 기획 5부작 ‘지금은 수행시대’
그 네 번째 시간입니다.

한국 불자들의 수행의식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불자들의 50%는 수행법으로
염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은 염불 수행의 현황과 올바른 방법을
박용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1. 한국 불자들의 50%가
수행방법으로 염불을 선택할 만큼
불자들에게 염불은 대표적인 수행법입니다.

2. 올해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에서
2천여명의 불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50%가 수행방법으로
염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서트 1 : 신도 >



3. 염불수행은 삼국시대 이래
우리나라 불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수행법의 하나로 정착된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4. 염불 수행은 아미타불을 원불로 모시고,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해 일상생활에서 안심입명을 얻고
사후에는 극락왕생을 성취하기 위한 수행입니다.

한국 불교 태고종 교무부장 법현 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2 역사가 오래됐다.)

5. 한국 불교의 염불 수행은 일반적으로 칭명염불이지만,
최근에는 청하스님의 염불선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 특히, 6차 만일 염불 결사회가 결성돼
건봉사와 동산 반야회, 정토사 등의 사찰이나 신행단체가
적극적인 염불 수행 운동을 펼치고 있고,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고성 염불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마하보라사 자명 스님입니다.

(인서트 3 )

7. 진각종과 총지종 등 밀교 종단에서 행하는 진언 수행도
실상 염불이라는 차원에서 염불 수행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총지종 총지사 주교 법등 정사의 말입니다.
(인서트 4.)

8. 하지만 염불 수행의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
지나친 현세 기복적인 신앙으로 흐르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총지종 법등 정사입니다.
(인서트 5.)

9. 염불 수행은
원효 스님의 주장처럼 남녀노소 쉽게 할 수 있는 수행법이지만
마음을 밝혀 심신을 고취시키려는 본연의 목적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법현스님입니다.
(인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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