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정오종합뉴스-수능 무효처리 1차 대상자 오늘 결정>

[앵커멘트]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늘 오후
수능 부정행위 심사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시험성적을 무효로 처리할 수험생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 교육인적자원부는 경찰로부터
수능 부정행위 수사자료를 넘겨받아
시험 무효처리 대상자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 수능 부정행위에 연루된 3백여명 가운데
수험생은 2백 50여명 선입니다.

3. 수능 부정행위 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2차 회의를 열어
이들 부정행위 가담자 가운데
성적을 무효로 처리할 수험생 명단을 확정합니다.

4. 심사위원회에서 확정된 부정행위자는
시험 자체가 무효로 처리돼
수능 성적 산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5.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 부정행위의 경우
시험 무효처리 기준은
시험시간에 휴대전화를 소지했는지 여부입니다.

6. 이에 따라 시험시간에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10여명을 제외한
수험생 2백 40여명의 성적이
무효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7. 교육부는 오늘 심사위원회 이후
추가로 확인되는 부정행위자는
해당 응시자의 성적만 무효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8. 또 성적 무효처리 대상자 가운데
이의 신청을 거쳐 결백이 입증된 경우
추후 구제절차를 거쳐
성적을 산출해 줄 방침입니다.

9. 한편 교육부는 내일부터
시험 무효처리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수험생의 성적 처리작업에 들어가
오는 14일 성적표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BBS 뉴스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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