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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기획리포트, '일하는 국회, 공복을 찾아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국민의당 초선 의원, 전남 영암ㆍ무안ㆍ신안군의 박준영 의원을 만났습니다.

박 의원은 서민과 영세업자 등 민생 챙기기에 분주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전라남도 3선 도지사 출신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

지역 민생 현장을 누비며 세웠던 정책 과제를 여의도 정치권에서 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신분 상승이 안 되는 사회는 굳어진 사회고 언젠가 폭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서민들과 영세민들이 어떻게 좀 더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느냐 여기에 가장 초점을 두고 제가 상임위 활동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인 박 의원은 부가가치세 일부 조항을 다듬은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연 매출 4,800만 원 이하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의 기준을 1억 원으로 높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물가상승과 맞물려 건물 임대료도 못내는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100만원 소득이더라도 5천원이라도 세금을 내라 이것이 맞습니다 어쨌든 현재를 보면 48% 정도가 면세점 이하입니다 얼마나 소득구조가 취약한지가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서 고소득자들과 또 돈을 많이 버는 기업들이 조금은 돈을 더 내서 우리가 없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혹시라도 올 국가위기에 대비하자는 취지인데 그런 것들이 꼭 이번 국회에 실현되도록 우리 국민들께서 성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준영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공보수석 비서관과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지켜본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박 의원은 최순실 사태로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김대중 정신'으로 표현되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장 기본적인 철학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써줬던 글도 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가장 먼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봐야하고 두 번째는 그렇게 부르짖는 국민들의 미래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그 다음에 이 나라의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항상 미래가 어떻게 되기를 바라고 (김 전 대통령은) 오늘을 판단했을 것으로 봅니다]

박 의원은 DJ 정부에서 청와대 불자회장을 맡으며 정치권과 불교계간 소통을 이끌었습니다.

지금도 국회 불자모임인 정각회에 참여하면서 여전히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불교가 흥한 나라에서는 싸움이 적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가 있는 나라에서는 싸움이 많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불교가 세계적인 종교로써 모든 사람들이 정말 서로 공존하는 그런 지혜를 누리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박준영 의원은 오랜 공직 생활에서 체득한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민생 위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여성의 사회 참여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의정활동의 폭을 넓히겠다는 각오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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