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수능시험 이후
각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역의 불교계 종립 대학들도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내세우며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박명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진각종 종립 경주 위덕대학교는
2005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백 만원씩의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능 3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 모두 3등급 이상일 경우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2개 영역 3등급 이상은 2년간,
한개 영역 3등급 이상은
입학 학기 등록금을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토익성적 우수자는
해외 자매대학 어학연수 경비를 지원하는 등
그야말로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덕대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서트 1)

조계종 종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도
각종 인센티브를 내세우며
신입생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동국대는 수능 성적별로
대학 4년간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하고
교육부의 누리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컴퓨터 멀티미디어학부 입학생 전원에게
누리장학금 혜택을 부여합니다.

특히 종립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불교문화대학에 입학하는 상위권 수험생에 대해서는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울산과 마산에서 개최된
입시 박람회에 잇따라 참석한 것은 물론
경북과 경남지역의 일선 고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교양특강을 겸한 입시설명회를 갖고 있습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서트 2)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가’군과 ‘다’군으로 나눠
모두 9백 66명을 이번 정시모집에서 선발하기로 하고
다음달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습니다.

또 위덕대는 4백 96명을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하기로 하고
인터넷은 다음달 20일부터,
창구에서는 다음달 22일부터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합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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