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정부가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유일호 경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제금융발전심의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앞으로 시장 향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에따라 통상 분야에서 한미 FTA 재협상 요구 등 예상되는 압력 강화에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대미통상 협의회'를 운영해 업종별 영향을 분석하고, 통상정책 당국자간 소통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4시간 금융시장 모니터링 체제를 지속하고 외국인 투자자와 신용평가사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투자심리 안정을 도모하는 등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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