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29일째 단식을 벌이고 있는 지율스님과
도롱뇽의 친구들은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천성산 관통 도로를 반대하는
도롱뇽의 함성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율 스님은 이 자리에서
환경 영향 재평가 약속을 파기한 환경부의 각성을 촉구하며
미래 후손들에게 빌려 쓰고 있는 환경을
소중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 모임의 박은경씨는
면목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참석해
지율 스님의 생명과 환경을 보호 하는 운동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한편 도롱뇽의 친구들이 최근
공사를 재개한 뒤 6개월 동안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라는
도롱뇽 소송 항고심 재판부의 조정안에 대해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오는 29일 최종 선고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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