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영상으로 선보였던
3D 입체영상물 ‘천마의 꿈, 화랑영웅 기파랑전’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이에따라 경제적인 소득 창출은 물론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명한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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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화랑 ‘기파랑’과 선화낭자의 사랑,
그리고 호국의 피리 만파식적에 얽힌 설화를
3D 입체영상물로 제작한
지난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영상,
‘천마의 꿈. 화랑영웅 기파랑전’이
세계인에게 선보입니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오늘
세계적인 배급사인 ‘시맥스&아이웤스’사가 보내온
‘화랑영웅 기파랑전’ 배급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엑스포 조직위는
계약금 8만 달러 외에
순수익금의 반을 런닝 개런티로 지급받게 돼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인 효과 외에도
신라의 전통 설화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됨으로써
우리의 전통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애니메이션 영상 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의근 경북지사의 말입니다
(인서트 1)

‘시맥스&아이웤스’사는 내년 봄쯤
세계 테마파크의 2백 50개 단위극장을 통해
‘화랑영웅 기파랑전’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시맥스&아이웤스’사는 특히
앞으로 경주 문화엑스포의
주제영상 제작 과정부터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엑스포 주제영상의 해외 수출길이
꾸준히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함께 지난해 경주 문화엑스포가
게임을 즐기며 삼국시대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보드게임 ‘삼국 이야기’의 해외 수출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엑스포 조직위 이필동 기획관리실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2)

‘화랑영웅 기파랑전’과 ‘삼국이야기’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IT와 접목해 산업화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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