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선거 패배를 공식 인정하고, 트럼프가 모두를 위한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기 바란다면서 민주주의는 평화로운 정권교체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지 못한 안타까움을 밝히면서도, 곧 누군가가 유리천장을 깰 수 있다는 희망을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으며, 두 사람은 내일 백악관에서 만나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인수인계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성향이 강한 LA에서는 5백 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미국 곳곳에서는 트럼프 당선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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