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냉동탑차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 조사 중

오늘(8일) 아침 8시쯤 부산 중구 남포동 관광안내센터 앞 왕복 4차로에서 1톤 냉동탑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 49살 정모 씨가 목을 다치고, 택시 승객 55살 주모 씨가 갈비뼈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차로를 달리던 탑차 운전자는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왔다갔다 하다 중앙분리대를 부수고,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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