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조성우 집행위원장 등 6명이
북한과 6.15 공동선언 2주년 기념행사 개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1일 설봉호 편으로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1일부터 이틀동안 금강산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6.15 선언 2주년 기념행사와
이후 민간 교류 일정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관계자는
북측이 범민련이나 한총련의 참가 문제를 제기할 경우
6.15 기념행사 개최 합의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행사가 개최되더라도
준비 기간이 짧아 문화예술행사 위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30일 실무접촉에 참가하는
조성우 민화협 집행위원장 등 6명의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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