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내 관람객이 오늘로 백만명을 넘어 섰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오전 부인 이희호여사와 함께
수원시 이목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청와대 관람 백만명 돌파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과거 권위주의의 상징이었던 청와대가 일반에게 공개되고
비교적 자유스럽게 경내 관람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민주화와 개방의 물결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경내 관람은 김영삼 전 대통령 때
청와대 외부를 일반에게 공개한데 이어 98년 5월 8일 청와대 경내까지
일반에게 개방돼 오늘로 백만명의 관람객이 찿는 등 내.외국인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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