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일기술페어 행사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일 산업기술페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페어는 양국 산업기술협력재단이 추진하는 주요 협력사업을 통합해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한일 부품소재 상담회 등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기술지도 매치 상담회 등이 열렸으며 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비즈니스상담회에서는 생활용품 업체 반다이, 유통기업 라옥스 등 일본 업체 70여개사와 국내 기업 180여개사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자동차부품 상담회에서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우리 기업의 '에코 차량용 배터리' 등 10여개 자동차부품 품목을 일본으로 수출할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기술지도 상담회에서는 일본 유력 기업 재직 경험이 있는 퇴직 기술자 46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기술경험과 제조능력을 우리 기업에 전수했습니다.

산업부는 양국 산업과 경제협력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에 산업부장관상 6점과 한일 재단 이사장상 4점 등을 포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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