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멘 트 11.22 저녁용
================================================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대구,경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WTO가입으로 거대한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또한 남북관계가 정체상태지만 이는 예견했던 일이고
다시 대화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구에서 강동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멘트)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대구,경북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13억 인구의 거대 시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중국의 WTO가입으로 거대 시장이 열린 만큼
중국을 노리는 수출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한 4대 개혁을 상시개혁 체제로 하고
동시에 국내네서 내수시장을 확대해 나가야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남북문제와 관련해 김 대통령은
지금은 약간 정체상태지만 능히 예견했던 일이고
그러다가 다시 대화가 열리는 만큼 교류협력을 지속해서
평화공존하면 장차 통일을 이룰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구지역의 밀라노프로젝트 진가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만큼
첨단산업과 문화 관광산업을 접목시켜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기호 대통령 경제수석은 보고에서
제 2단계 경부고속철도 건설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서
2004년 이전에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호 수석은
당초 2단계 고속철 건설은 1단계 완공 후에 오는 2천 10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경부간 여객수요 증가와
시간단출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헤 2천 4년 이전에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