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총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돼 있던
전공노 강원본부 부본부장겸 삼척시 지부장인
삼척시청 6급 공무원 이 광우씨가 어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6일,
강원대학교 구내와 춘천 공지천 야외무대에서 열린
전공노 총파업 결의대회에 노조원들을 참석시키는 등
집단행동을 주도한 혐의입니다.

이씨는 또, 지난 15일에는 삼척시청 본관과 출입문에
‘이 문을 열면 동료가 죽습니다’라는 내용의
‘일명 데드라인’을 설치해 다른 공무원의 출근을 저지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이동중인 다른 노조원의 휴대폰을 추적해
이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어제 오후 3시쯤
영동고속도로 동해 톨게이트에서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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