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오는 20일 봉행되는 금강산 신계사 대웅보전
낙성식을 나흘 앞두고 오늘 법어를 발표했습니다.

법전스님은 법어에서
"이제 시절인연이 도래하여
청홍단청 팔작처마 대웅전에서 자금광을 발하니
백두에서 한라까지 남북을 비추고
동서로 뻗어 천하를 덮는구나"라고 말했습니다.

법전스님은 또
대결과 갈등은 화해와 단결로 바뀌고,
분단과 단절은 교류와 소통으로 변화하고,
번뇌와 차별은 보리와 평등으로 승화된다면서
어두운 사람에겐 남북이 있으나
눈밝은 사람은 상하조차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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