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울진군청에서 신규 착한가게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경북 천600호점 탄생을 기념하고 기부 동참에 감사를 표하고자 가입식을 열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3만원 이상의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경북에서 천600곳을 돌파했습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경북 울진군 가계 19곳이 대거 착한가게에 가입하면서 천600곳을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경북지역 착한가게는 모두 천618곳으로, 23개 시·군 가운데 칠곡이 243곳으로 가장 많고, 구미 175곳, 울진 174곳 등의 순입니다.

특히 울진지역은 2009년 지역 1호점 가입 이후 2013년까지 41곳에 그쳤으나 착한가게 알리기가 빛을 발하면서 2014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33곳의 가게가 신규로 가입했습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경북 착한가게 천700곳 돌파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착한가게 캠페인 가입은 각 시·군청 사회복지과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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