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강동훈기자의 보도)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중국의 WTO가입으로 거대한 중국시장이 열린 만큼
중국시장을 활용한 수출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의근 경북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국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기반도 강구하겠지만
경제인들도 이에 따른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실업문제와 관련해 김 대통령은
실업률이 3.1%로 괜찮은 편이지만 그러나 중소기업 등에는
오히려 20만명의 구인난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대구,경북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밀라노프로젝트 진가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만큼
첨단산업과 문화 관광산업을 접목시켜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기호 대통령 경제수석은 보고에서
제 2단계 경부고속철도 건설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서
2004년 이전에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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