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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전하는 구도(求道)의 세계봉원사 주지 선암 스님 고희 기념 영산재 사진전 개막
전경윤 기자 | 승인 2016.10.20 18:17

 

40년 이상 카메라 렌즈를 통해 불교를 알려온 스님이 있습니다.

서울 도심속 천년 고찰 신촌 봉원사 주지이자 불교 사진작가인 선암 스님이 그 주인공인데요.

고희를 맞아 영산재를 주제로 사진전을 연 선암 스님을 전경윤 기자가 만났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인 '영산재'

대표적인 불교 의식이자 종합예술 영산재가 사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역동적인 바라춤과 웅장한 법고춤,섬세한 나비춤까지 카메라 렌즈에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업장의 때를 씻는 관욕의식과 부처님을 모시는 괘불이운, 발우공양의식인 식당작법 등 영산재의 전 과정이 사진으로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가 배어있는 사진 한 장 한 장이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불교 사진작가이자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장 선암 스님이 고희를 맞아 영산재를 주제로 17번째 사진작품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스님은 소중한 우리 문화 유산을 사진으로 알리는 일은 수행이자 포교의 방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선암 스님/서울 봉원사 주지.한국불교 영산재보존회장

[사진을 보면 자기가 생각하는 바가  글을 한 줄 읽는 것보다는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죠. 자기 각도와 구도라든지 이런 것을 하다보니까 시각적인 면에서 많은 대화를 할 수가 있죠]

선암 스님은 전시회에 앞서 영산재 사진집 사인회도 열어 불자,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불자와 시민들은 40년 이상 사진을 통해 불교와 전통문화를 알려온 스님의 노력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선암 스님은 앞으로도 카메라를 도반으로 삼아 사진과 함께 하는 구도행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선암 스님/서울 봉원사 주지,한국불교 영산재보존회장

[30년 40년 하다 보니까 사진을 알게 되고 조금 더 무게 있는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고 또 한가지는 앞으로는 나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건강하다면 제가 건강한 날까지는 카메라와 항상 작업을 할 것이고 우리 불교 포교의 많은 자료를 남기고 싶은 것이 제 뜻입니다]

선암 스님의 수행 정신이 그대로 녹아있는 영산재 사진 작품들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 5층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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