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화)낮12시>

법인전입금을 적게내는 광주시내 사립학교 재단들이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예산지원은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내 33개 사립중고등학교 재단이
학교에 납입한 전입금은 17억2천9백여만원으로
법적으로 부담해야하는 전입금의 22.4%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법인전입금 비율이 10%에도 못미치는
중학교 5개교와 고등학교 9개교의 경우 올 10월말 현재
광주시교육청이 69개 사립중고등학교에 지원한
재정결함보조금 평균액보다 많이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법인전입금 납부 비율이 낮은
학교의 경우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예산을 많이
지원하는 것은 현재로선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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