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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정치를 하다 보면 맷집도 세야 한다고 말해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문 전 대표는 어제 저녁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정치를 하다 보면 몸을 돌보시기 어려울 것 같다며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하자, 이 같이 답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또 요즘 정치가 국민을 편하게 해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춘광 스님은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나를 존중하는 것이고, 상대를 무시하면 나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문 전 대표에게 법화경을 선물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과도 10여 분간 비공개 면담을 하고 법당을 참배한 뒤,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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