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을 대표하는 천년고찰이자 나눔실천 도량인 안성 칠장사가 청소년들을 위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합니다.

안성 칠장사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경내에서 제8회 칠장사 어사 박문수 전국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암행어사로 잘 알려진 박문수는 과거시험에 앞서 칠장사에 들러 기도를 하고 하룻밤을 지낼 당시 꿈속에서 과거에 나올 시제를 미리 접했다는 '몽중등과시'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칠장사 박문수 백일장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에서 치러지며 경기팝스앙상블 콘서트와 명사초청 강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도 마련됩니다.

대회 시상은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장원에 교육부 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차상에 경기 도지사상과 경기도 교육감상 등 모두 27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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